주민과 협력 환경교육 및 양오 저수지 수질정화 활동 펼쳐

‘수질 환경보전회 환경교육과 양오 저수지 정화 활동’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질 환경보전회 환경교육과 양오 저수지 정화 활동’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수질 환경보전회 환경교육과 양오 저수지 정화 활동’이 31일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양오2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교수)와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지사장 이수근)가 주관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년 차로 협약에 따라 양오 저수지 수질 문제 해결을 위한 수질 환경보전회 거버넌스를 민, 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 주민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수질정화 실천 운동을 추진 중이다.

수질 환경보전회 환경교육은 양오2리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의‘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물 살리기’ 주제로 성과 공유와 양오 저수지 수질 현황 및 오염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오염원에 대한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 교육했는가 하면 미생물을 활용한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EM 흙 공 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환경교육에 이어 양오 저수지 주변 정화 활동은 양오2리 주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및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함께 했으며 정화 활동과 더불어 EM 흙 공 뿌리기도 진행했다.

2022년 양오2리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강화지역 수질 환경보전회의 운영성과는 한국농어촌공사 수질 환경보전회 우수지구 운영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배양섭 센터장은“양 기관이 양오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양오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함께하는 거버넌스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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