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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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서천화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36)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사고는 보일러 밸브를 점검하는 작업을 하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화재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로드] 김성현 shkim0314@motiv-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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