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3일간의 음식 여행...음식문화 경험도 가능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 이미지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제18회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행사와 연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등 8개 단체가 협업, 주관하는 행사는 ‘맛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3일간의 음식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인천에서 시작된 음식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별히 인천상륙작전 참전 8개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의 이해와 세계적 평화 정착 기원을 위해 운영되는 특별전시관에서는 ‘평화의 꼬치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각 국가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꼬치 요리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울러 시는 글로벌 미식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제1회 인천 전국 요리왕 선발대회’를 인천 음식 박람회와 병행·개최한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총 50개 팀이 인천의 특산물(굴, 꽃게, 해삼, 바지락, 백색고구마, 강화순무, 강화인삼 등)을 식재료로 활용해 불꽃 튀는 요리 경연을 펼친다.

또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가족 케이크, 미니 타르트, 삼색 송편, 자장면 등 다채로운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문 요리사와 함께 현장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6개의 주제별 체험관도 운영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이번 박람회는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천의 맛과 멋, 문화가 어우러진 오감 만족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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