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 또는 한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재가돌봄·가사 일상생활 등 지원

인천시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 이미지
인천시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돌봄 사각지대 및 갑작스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봄이 즉시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적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재가 돌봄서비스,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갑작스런 질병(수술)․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돼 긴급하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나 가족 또는 부양의무자가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 활동 지원·장기요양 판정 등 기존 제도권 서비스 대상자 선정 대기 시 단기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하면 된다.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 본인부담금 없이도 30일 동안 72시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은 꼭 이용,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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