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의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39차 사업 재편 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28개사의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철강용 내화물 및 석회 제품 생산에서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을 넓히는 계획을 승인받았다.

평화발레오는 내연기관차용 클러치 사업에서 수소차용 공기·수소 공급 장치 사업에 진출한다.

아토스터디는 독서실 운영업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학습 관리 프로그램으로 나아간다.

정부는 사업재편 계획 승인 기업에 채권단 신용위험평가 유예, 정책금융 제공 등을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업들이 선제적 사업 재편을 새 성장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이 예측 가능성을 갖고 사업 재편을 추진할 수 있게 제도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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