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사진=KG모빌리티]

법원이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해 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모빌리티로의 인수가 확정됐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5일 창원지법에서 열린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인 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74.19%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에디슨모터스는 회생절차를 10개월 만에 종결하며 경영 정상화에 나서게 된다.

에디슨모터스는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재무 상태 악화와 강영권 회장 구속 등의 영향으로 경영 상태가 악화한 끝에 KG모빌리티에 인수됐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이후 현재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인 상품 라인업을 버스 등 상용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명실공히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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