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령 연계 ‘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 개최
10월 13일~15일, 20일~23일 ‘두런두런 가야行’
대구시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일환 추진

'두런두런 가야行' 캠핑 페스티벌 포스터
'두런두런 가야行' 캠핑 페스티벌 포스터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오는 13()~15(), 20()~22() 2회에 걸쳐 고령 대가야체험캠프에서 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 두런두런 가야은 대구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구의 고대 삼국시대 역사와 함께 고령에서 확대 발전된 대가야 문화와의 연계성을 탐구하고 대구 근교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다.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근의 캠핑장을 활용해 대구의 관광자원과 고령의 대가야 문화를 알리자는 행사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가야고분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다. 도심관광지 대구와 고령의 대표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에서 쉽게 갈수 있는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핑장을 찾은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는 회차당 23일의 일정으로 1일차에는 참가자 환영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지난 1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포함한 고령과 대구 명소를 둘러보는 방방곡곡 투어, 이색 요리 유튜버 진석기시대와 함께하는 캠핑 음식 시연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감성적인 저녁을 만들어 줄 가야시네마와 재미있는 미션 게임, 아침 요가 체험 등으로 이색 캠핑의 미를 더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대가야캠프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회차별 2박을 기준으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캠핑장 이용료의 50%를 돌려주고 캠핑을 위한 친환경 웰컴 기프트 & 경품 등이 제공된다.

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삼한대구여행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고령의 가야문화를 알리고 지역으로 여행객들을 유치하고 홍보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로 페스티벌을 준비한 만큼,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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