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행복의 비법 알려 드려요

인천시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행복의 비법’ 강연 이미지
인천시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행복의 비법’ 강연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인천을 찾아 자녀와의 소통 비법을 전수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오후 7시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행복의 비법’이라는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이번 강연은 맞벌이 부부 등 근로로 인해 평소 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에 진행되는데,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과 인간관계 등을 주제로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녀와의 소통을 높이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부모 역할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새 소식) 또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을 위한 양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교재를 제작 보급하는 등 교육사업을 강화함은 물론 위기 아동 조기 발굴과 아동보호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에도 너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시는 9월 12일에도 일타강사인 김미경 MKYU 대표를 초청,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1차 교육을 마친 바 있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강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 인식개선과 교육사업에 중점을 둬 올 한해 부모나 신고 의무자, 시설종사자, 공직자와 아동 등 시민 약 52,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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