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높으면 민주당 우세
민주당 지지층 4050 대다수 직장인이기 때문에 낮은 투표율 우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투표결과 및 이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11일 예정돼있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사전투표가 6일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를 내세웠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후보가 나선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한 곳에서만 열리는 만큼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내년에 4월에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전초전의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일이 아닌 평일에 본 투표가 진행되는 보궐선거 특성상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4050세대 대부분이 직장인인 만큼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투표에 나서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여론조사 실시 초반에는 김태우 후보가 앞서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결과에 따르면 진교훈 후보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선거는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 그 누구도 결과를 알 수 없는 만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6일 오전 6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