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구역 표시 여부·흡연실 설치기준 적법 여부·금연 구역 흡연행위 등 점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한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공공청사, PC방, 만화대여업소, 음식점, 대규모 점포 등 8만 4,798개 소다.

점검 사항은 금연 구역 공중이용시설에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시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방법 적법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 등으로 공무원, 금연 지도원 등이 주야간과 휴일 점검한다.

특히 시 조례로 지정된 택시 승차대, 도시철도 출입구 10m 이내, 하천구역 보행로 및 산책로 등 41개 소에 대해 흡연행위 점검과 금연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상습·고질적인 민원신고 업소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해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금연 구역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해 건강 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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