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개사 참가·채용관·컨설팅관·홍보관·부대 행사관 등 마련

‘2023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홍보 이미지
‘2023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홍보 이미지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의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24일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오후 1시부터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3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 일(job)이 있어 내일이 희망찬 복지 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채용관, 컨설팅관, 홍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 인천시의료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등 100여 개 사 인사담당자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면접클리닉과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한다. 홍보관에서는 장애인들의 바른 자세 유지와 성장 발달을 돕는 자세 유지기구와 보조기기,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아로마 오일 테라피, 퍼스널컬러, 이력서 무료사진촬영을 운영하며 ‘성공 취업을 위한 자신감업(UP)! 자존감 업(UP)!’과 ‘취업 설계 전략 및 합격 팁(TIP)’취업 특강이 진행된다.

또 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지닌 장애인으로 구성된 인천시립장애인 예술단의 앙상블 공연도 펼쳐진다. 2023 인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체적인 행사 정보와 참여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력서를 사전에 등록하면 행사 당일 별도의 이력서 작성 없이 기업 부스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취업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면 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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