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서울시관광협회 위원장단 현안간 및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 진행
“서울시와 관광산업 분야 민·관의 유기적 협력 위한 가교 역할 적극 수행할 것...”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관광협회)가 지난 23일 '서울시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간담회 및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제6기 서울특별시 관광분야 명예시장인 진홍석(현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명예시장을 특별 초청해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중점 현안을 논의하고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 제고 및 향후 활동방향을 심도있게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우선, 위원장단 현안 간담회에서는 각 관광산업 분야별로 코로나19 이후의 업계 양상 및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하에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의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는 안건 및 방안 제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여행업 및 아웃바운드 시장 주요 논점 사항에는 ▲관광업종에 대한 인적 인프라 적극 지원 및 예산 확보 ▲ 관광버스의 주차문제 해결 촉구 ▲ 여행사 외국인 안내 가이드 소유 차량 법적 보호 조치 ▲ 소기업 영세 여행업체 조기회복 희망자금 지원의 확대 ▲ 의료관광 포함, 인바운드 조기 활성화를 위한 비자 제도의 절차 완화 ▲ 국민 안전과 보호차원의 아웃바운드 정책 개발 및 지원을 제안했다.
특히, 외국 공무원들의 한국 방문 시 서울시 초청장의 협회 발부 대행, 구청 소관의 관광사업 등록증 발부·갱신 시 협회의 관리기능 강화를 통한 업체 사후관리 필요성을 요구했다.
또한 관광호텔 및 관광식당업 분야에서는 서울시 3·3·7·7(외국인관광객 3천만명·1인 300만원·체류7일·재방문율70%) 서울관광 미래비전과 관련 향후 관광업계의 방향성을 논하며, 서울시의 구체화된 가이드 제시를 촉구했다. 주요 사안으로는 ▲ 호텔 및 식당 인력 부족에 따른 다각적 지원 ▲ 호텔 설립의 규제 완화 ▲ 관광식당의 외국인 근로자 근로 여건 마련 및 규제 완화 ▲ 서비스 인력 전문 교육 제공과 품질 향상 지원 등이다.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관광전문언론 기자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관광산업의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 3·3·7·7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 명예시장으로서의 궁극적인 역할과 포부 ▲ 생태계 복원을 위한 명예시장의 역할과 방향 등 많은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질의답변서 참조)
위원장단 간담회와 기자간담회를 마친 진홍석 서울시관광명예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 단계에 있다고는 하지만, 관광업계의 인력 공급난 문제를 짚어보면 떠나간 이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일터로 자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인 듯 하다”는 진단과 함께 “조기 회복을 위한 당장의 관건은 변화 수용과 인력난 해소인데,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물론 대학 등 인력공급 기관과의 적극 연계가 비상 인력 수급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고용노동시장의 수월성 방안을 포함해 서울시에도 궁극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적극적 수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