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크루즈 선사... 12번째 연간 계약 성공
내년 5월 충청권 최초 서산 출발 첫 크루즈 운항 ‘이목집중’

백현 대표(우측)와 코스타 크루즈사 프란시스코 라파 아시아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우측)와 코스타 크루즈사 프란시스코 라파 아시아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세계 1위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사와 12번째 연간 협약을 맺고 2024년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세계 1위 카니발 그룹에 속한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사와 지난 20109월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43회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49900명 모객에 성공하는 등 국내 크루즈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연간 협약을 통해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내년 58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을 모항으로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1항차 크루즈 상품(67, 1198만원부터)에 대한 모객을 진행 중이다. 이어 514일 부산에서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를 오가는 2항차 크루즈 상품(45, 1148만원부터)도 판매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11만t급, 전장 290m, 전폭 35m).  사진=롯데관광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11만t급, 전장 290m, 전폭 35m). 사진=롯데관광개발

내년 크루즈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4000, 전장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메머드급 선박이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과 함께 총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및 1400명이 동시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여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산업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15일까지 조기 완납 시 1인당 40만 원의 즉시 할인과 우선 선실 배정의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3인실 예약 시 성인 기준 100만 원, 소아(2~11) 기준 50만 원의 특가 혜택이 주어진다. 6명 이상 단체 예약 시 1인당 최대 10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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