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전 세계 200명의 MICE 전문가 및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Sands Lifestyle #ReDiscover Macao 2023)'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규모의 마이스 행사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복합 리조트 운영사로서의 차별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 내 위치한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및 런더너 마카오에서 광범위한 회의, 전시 및 콘퍼런스 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샌즈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마카오를 세계적 수준의 MICE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미식 체험과 문화 및 유산 명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크리스 카민스키 샌즈 차이나 호텔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메가 MICE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의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마이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선보이며, 전 세계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원활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MICE 역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원스톱 MICE 서비스 사용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 축하 행사의 환영 칵테일 리셉션은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탑 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는 샌즈 차이나의 최고운영책임자 그랜트 춤, 마카오 정부 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 무역투자진흥청장 대행 샘 레이가 참석했다.

다음은 본지 기자의 팸투어 참관기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마이스 고객과 마이스 전문 기자를 대상으로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최고 최적의 마이스 데스티네이션임을 입증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특히 이 행사는 최근 개장한 런더너 마카오 호텔을 중심으로 베네시안 마카오 그리고 파리지앙 마카오의 시설과 연회장 등을 골고루 활용해 샌즈 마카오의 공간 활용의 다양성을 한껏 뽐낸 행사였다.

웰컴 칵테일은 파리지앙 호텔의 에펠탑 내 전망대에서 해질녘 무렵 열려 유럽풍의 소셜파티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었고 이와 더불어 동서양의 음식의 조화는 어느 나라 고객이든지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또한 에펠탑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의 야간 풍광은 모든이가 환상의 도시 속에 빠져들게 하여 이곳에서 마이스 행사를 하게 된다면 최고의 행사와 음식 그리고 야경을 즐길 수 있음을 입증해 주도록 세심하게 기획되어 있었다.

이 행사에는 샌즈차이나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그랜트 춤이 참석해 대표단에게 환영 연설을 하였고, 마카오 정부 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와 마카오 무역투자진흥청장 대행 샘 레이가 참석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과시하기도 했다.

둘째 날은 마이스사업에 대한 토론회와 팀빌딩으로 구성돼 있어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리디스터버 마카오2023 포럼 세션은 영어로 진행이 됐으나 3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세션을 청취할 수 있었으나 통역부스는 보이지도 않아 걸리적거리지 않았다.

리시버도 최신식 기계를 사용하였고 전반적인 회의의 운영이 매끄럽게 운영이 되고 있음을 보여줘 시설과 운영이 수준급임을 입증해 줬다.

해당 포럼은 노스스타 트래블 그룹(Northstar Travel Group)의 발행인인 데이비드 블랜스필드(Davis Blansfield)가 맡았고,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이벤트 기획자의 관점에서 본 혁신과 기술’과 ‘인재유지, 동기부여 및 최적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팀빌딩 ‘셰프의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4개의 팀이 셰프 한 사람과 한 팀이 돼 주어진 주제에 맞춰 각자 나름의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다. 약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동안 모든 관객과 요리 팀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팀빌딩이란 무엇인지 고객이 깨우치게 해주는 정교한 기획이었다. ‘셰프의 도전’은 셰프이자 방송인 크리스찬 양이 맡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극대화 해줬고, 심사는 알렉스 가스피(Alex Gaspar) 요리 총괄 디렉터가 맡아 공정성을 더 하기도 했다.

한편 쇼케이스 디너는 베네시안 마카오의 콜로네이드에서 열렸는데, 테마는 베네시안 가면무도회로 개인별로 가면이 준비돼 있었으며 이탈리아식 만찬과 마카오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누노 로페스의 드라마틱 캣워크 패션쇼와 공연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지답사는 8가지 테마의 투어로 나뉘어 각 소그룹으로 역사, 문화, 음식, 자연, 지식, 아드레날린, 공예, 웰니스 등을 만끽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마카오의 풍성한 콘텐츠를 체험 할 수 있었다.

저녁에는 마카오의 현지식을 즐기고 저녁 거리를 산책할 수 있는 타이파 빌리지 방문이 있었는데 골목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관광객을 보는 것도 진풍경이었으며 포르투칼 전통음식과 동양의 음식의 퓨전음식인 마카니즈 음식을 맛볼 기회를 가졌다.

샌즈 차이나 마카오 #리디스커버리 마카오 행사의 대미는 런던 주빌리 갈라디너로 장식했다. 런던너 아레나에서 개최된 갈라디너는 360도 전체 벽면이 LED 화면으로 조성돼 있어 파티 내내 다양한 화면을 연출했다.

이 행사에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셰프들이 준비한 5코스 만찬으로 구성됐으며, 각 레스토랑의 최고급 코스를 하나씩 선보였다. 특히 고든 램지 펍&그릴 (Ramsay Pub & Grill)의 시그니처 Beef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졌다. 갈라디너 동안에는 다양한 가수와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특히 케이시 도노반(Casey Donovan)의 무대는 단연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 앱오리지널 출신 최초의 그녀의 독특한 경력만큼 성실함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줬다.

무려 10곡을 열창하고도 무대가 끝난 후 객석으로 내려와 청중들과 교류를 하면서 인사하고 사진도 찍는 모습은 진정한 프로의 진수를 보여줬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