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화장품, 2차 전지 사업 폐배터리 복원 등 활용 폭 커

[사진=지엘이노베이션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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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파동에너지 전사 장치 특허출원 중인 GL이노베이션()는 광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피전사체인 배터리, 식품, 공산품 등에 전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는 충전속도가 수십배 빨라지고 고속충전 및 과충·방전에도 발열이 없으며 에너지 밀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폐배터리는 재생복원 또한 가능하다.

음식의 경우 파동에너지가 전사된 돼지고기는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맛이 향상되고 돼지기름이 포화지방에서 불포화지방으로 변해 소화가 잘 되는 등 효과가 탁월하다. 과수에 적용할 경우에도 과일의 당도가 상승하고 병해충이 방지되며 수확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또한 파동에너지를 전사하면 미백, 보습, 주름 개선 등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동에너지 전사 기술은 기능 상승 외에도 잔류농약제거, 비브리오균 소멸 등도 이미 기술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GL이노베이션()는 오랜 연구와 실험 끝에 광물이 어떤 에너지를 갖고 있는지, 여러 광물이 어떠한 유기적인 작용을 하는지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각 산업분야에 널리 쓰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남도 사천에서 제품 테스트 및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중에 있다.

2차전지 시장에서 GL이노베이션()는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폐배터리 재생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폐배터리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나가고 있으며, 기술특허를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의 배터리 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높아 폐배터리 재생복원 사업은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자체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에 등록되어 운행중인 오토바이는 12699만대로 인구 대비 오토바이 대수 비율은 46.12%로 거대한 오토바이 시장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가정의 오토바이 보급률이 83.27%로 인도네시아인들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로 운행중인 사륜차는 1720만대로 운행중인 이륜차 수가 사륜차의 약 7.3배에 달해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임을 알 수 있다.

, 이륜차의 2011-2019 9개년 평균 판매량은 687만대이며 최근 3개년 연간 판매량은 2020년에 366만대, 2021년에 506만대, 2022년엔 522만대로 늘어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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