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뉴리치’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YOUNG PB’ 2기를 선발했다.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신한은행 ‘YOUNG PB’ 2기 임명식에서 신한은행 WM사업본부 문진규 본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PWM영업본부 류정희 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선발된 직원들과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뉴리치’ 고객 위해 ‘YOUNG PB’ 2기 선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뉴리치’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당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YOUNG PB’ 2기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뉴리치’는 단순히 나이가 젊은 고액자산가가 아닌 스타트업 경영이나 자본시장 참여를 통해 부를 축적한 젊은 자산가를 의미한다.

‘YOUNG PB’는 신한은행이 ‘뉴리치’ 고객들과 비슷한 관점에서 트렌드를 공유하며 각고객의 성향에 맞춰 특성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 역할을 희망하는 젊은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90년대생 대리급 직원 포함 총 3명의 ‘YOUNG PB’를 선발했다.

신한은행 ‘YOUNG PB’들은 PIB센터 또는 규모가 큰 PWM센터에 배치돼 ‘뉴리치’ 고객을 전담관리 할 예정이다. 이들은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PWM 관계자는 “증가하는 뉴리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YOUNG PB’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고객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나이스디앤알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박정우 나이스디앤알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협약식에 참석한 양사 관계자들과 ‘하나’를 의미하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나이스디앤알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박정우 나이스디앤알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협약식에 참석한 양사 관계자들과 ‘하나’를 의미하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나이스디앤알, 건설사업자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 나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나이스디앤알(NICE D&Rㆍ대표이사 박정우)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공공공사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공사에도 단계적으로 의무화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나은행과 나이스디앤알이 선제적으로 구축할 이번 시스템을 통해 발주사, 하도급, 근로자 모두 안정적인 대금 지급 보장과 함께 보다 투명한 건설대금 결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 출입 시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기록ㆍ관리해 주는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지원과 다양한 금융상품개발 및 우대서비스도 추진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노무비닷컴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신탁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건설근로자와 영세 건설사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무비닷컴’은 2012년부터 나이스디앤알이 개발하여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10대 건설사 전체와 100대 건설사 기준 74%가 이용하는 민간 발주거래의 메인 플랫폼으로, 영세 건설사업자들의 안정적인 대금지급과 건설근로자들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에서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좌측 5번째),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좌측 7번째),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좌측 4번째),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좌측 6번째),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좌측 3번째), 서범식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표(좌측 2번째),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좌측 1번째), 장호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좌측 9번째), 이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전무(좌측 8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에서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좌측 5번째),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좌측 7번째),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좌측 4번째),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좌측 6번째),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좌측 3번째), 서범식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대표(좌측 2번째),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좌측 1번째), 장호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좌측 9번째), 이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전무(좌측 8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1조 370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성북구에서 강남구를 연결하는 총 10.1km의 노선으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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