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소상공인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2023년 4분기 교육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좌측 2번째),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좌측 1번째),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좌측 3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좌측 2번째),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좌측 1번째),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좌측 3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근절 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KB국민은행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업무 추진단’을 공동 구성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과 다양한 범죄 수법 등 각종 정보 공유 및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의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보이스피싱을 방지할 계획이다.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과 금융회사가 협력해주시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이스피싱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장병과 가족들에게까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릴 수 있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금융회사로써 책임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온 부분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군장병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실제 사건 담당 경찰과 KB국민은행 직원이 출연해 군장병들에게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해당 영상은 협약식 이후 전국 군부대에 방영될 예정이다.

2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서소문 디지로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에서 텍스케어 김수철 세무사가 컨설팅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2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서소문 디지로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에서 텍스케어 김수철 세무사가 컨설팅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소상공인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 진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0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2023년 4분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소상공인 영업에 필요한 지원 제도들과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연말을 맞아 세무관리 노하우와 금융·영업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준비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세법’이라는 주제로 연말 세무 및 매출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자금대출과 창업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이번 맞춤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SC'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SC'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 성과 공유회 개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에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 총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먼저, 참여 학생들은 SK텔레콤이 개최한 스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에 출전해 각 팀에서 고안한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진행한 교육도 수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5개 팀과 하나금융그룹 소속 직원을 연결해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주제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을 주제로 한 ‘SC’팀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금융감독원장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두 개 팀에 상금 각 5백만 원 등 우수한 성적을 낸 10개 팀에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상위 4개 팀에는 글로벌 IT기업 본사 견학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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