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표 및 임직원 등 참석, 첫 운항 알리는 취항식 가져
매일 인천공항 17시 25분 출발, 푸꾸옥에 21시 20분 도착

24일(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열린 인천~푸꾸옥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박병률 대표(왼쪽으로부터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24일(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열린 인천~푸꾸옥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박병률 대표(왼쪽으로부터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기념 촬영의 순서로 인천~푸꾸옥 노선의 취항을 기념했다.

첫 출발편은 거의 만석을 기록하며 인천~푸꾸옥 노선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진에어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 예정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1725분에 출발해 2120분에 푸꾸옥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2220분에 푸꾸옥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610분에 도착한다. 129일부터 33일까지는 총 393석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 한편 진에어는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15kg)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진에어 관게자는 푸꾸옥은 3월까지 건기에 속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호텔, 풀빌라, 골프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갖춰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라며, “2024년에도 새로운 노선 발굴 및 수요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겨울 성수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한다. 우선 인천~괌 노선은 29일부터 내년 226일까지 오전 출발편을 추가해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 부산~오사카 노선도 330일까지 주 14회로 운영된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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