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이론 및 현장실습 등 5주 과정 이수…안정적인 어촌 정착 지원

교육생 모집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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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강화군과 옹진군의 어촌인구 유입 확대 및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인천 귀어 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인, 어업 창업희망자에게 어업 기술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20명씩 4개 기수의 정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4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신청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5주 동안 귀어·귀촌과 어촌 정착에 필요한 이론을 배우고 현장 체험 및 실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1~3주는 수산업과 어업 제도, 어선·기관 관리, 항해항법, 해상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교육과 스마트선박 안전 관리센터, 수협 위·공판장 방문 및 맨손어업, 건간망 등 현장 체험을 통해 기본소양을 쌓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4~5주는 어촌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실습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율민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광역시 최초의 인천 귀어 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인천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 미래 어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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