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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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 대표의 다올투자증권 지분 매입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이후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주식을 장내 매수해 2대 주주에 올랐다.

그는 이 과정에서 친인척 등과 지분을 10% 이하씩 나눠 보유해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회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 대표가 뒤늦게 지분 보유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해 허위 공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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