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진=연합뉴스]
케이뱅크 [사진=연합뉴스]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지난 1일 제4대 은행장으로 취임해 중단됐던 상장 절차를 재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상장 이후 곧장 상장 절차에 돌입해 지난 2022년 9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는 등 지난해 초를 목표로 IPO를 추진했다가 증시침체로 작년 2월 IPO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해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올린 이후 2022년 836억원,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3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