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의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모여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 회장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은행·카드 계열사 AI·데이터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 관련 현안과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간담회에서는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디지털 기반 사업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 및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와 데이터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개인이 기술을 벗어나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