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200억 확보 스마트 경로당 등 18개 사업 추진…내년 사업 발굴 본격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설명회 이미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설명회 이미지

인천시가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시는 2025년 원·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접수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 시는 내년 국비 200억 이상 확보를 목표로 광역사업과 군·구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인천스마트시티와 스마트 건설사업 계획과 정책 동향을 반영한 인천형 스마트 서비스 18종을 도출, 200억원을 확보, 광역형 사업(3개, 국비 49.5억원), 군·구 특화사업(8개, 국비 94.5억원), 군·구 공모사업(국비 27.9억원)을 추진 중이다. 

광역형 사업은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 인천시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대피 유도 안내 시스템 구축 사업이 있고 군·구 특화사업은 강화군 보행자 복합인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옹진군 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구 율목 스마트 공원화 사업, 친환경 스마트 도로 열선시스템 구축, 미추홀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수봉’ 빌리지, 남동구 원도심 스마트 휴게 공간조성·구월3동 스마트 마을 조성, 계양구 계산삼거리 일원 스마트타운 조성 사업이다. 

강유정 도시관리과장은 “타 광역시·도에 비해 큰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은 만큼 인천의 특성이 반영된 스마트빌리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과 원도심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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