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200여명 미래 인재 배출 목표"

 'LS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 LS그룹은 이 플랫폼을 통해 AI·빅데이터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LS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 LS그룹은 이 플랫폼을 통해 AI·빅데이터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LS가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첨단 신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하고, 디지털 캠프와 LS 빅데이터 스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미래 인재를 한다. 

LS그룹은 22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이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토대로 향후 첨단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 양성을 구체화한다는 생각이다.

연간 200여명의 미래 인재 배출이 목표다. 최근에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캠프를 열기도 했다. 여기에는 안성 초등학생 58명과 중학생 34명이 참여했다. 

대학생과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LS 빅데이터 스쿨'도 운영 중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CES 2024'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이때 함께 참관한 임직원에게 "LS는 어떠한 폭풍과 같은 미래가 오더라도 AI,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성장과 소통 협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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