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의 스위스 항공 재취항 기념...5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
1인 999만원... 고품격 프리미엄 여행상품,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빙하, 마테호른) 방문

마터호른이 한눈에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사진=롯데관광개발]
마터호른이 한눈에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27년 만에 정기편 재취항에 나서는 스위스 국제 항공의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나는 스위스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한 바 있으며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오는 518일부터 105일까지 6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 직항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금액은 199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기존의 스위스 여행상품은 취리히로 이동 시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을 경유하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했다면서 스위스 국제 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해발 4478m의 마터호른. [사진=롯데관광개발]
해발 4478m의 마터호른.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번 상품은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빙하, 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을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 또는 리기산 등 1~2곳의 명산만 방문하는 기존의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했다.

리기산 코스(리기 쿨룸~리기 슈타펠)를 시작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의 37번 코스(아이거글렛처~클라이네 샤이덱),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 알레치 코스, 마테호른 코스(로텐보덴~리펠베르그) 등에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에서의 특식은 물론 고품격 프리미엄 여행상품에 걸맞는 넉넉한 자유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들의 여왕이라는 리기산. [사진=롯데관광개발]
산들의 여왕이라는 리기산. [사진=롯데관광개발]

이외에도 오는 29일까지 출발일 별로 선착순 4명 조기예약 시 2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스위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이 스위스 트래블 패스(스위스 전역을 기차, 버스, 유람선으로 무제한 이동할 수 있는 티켓) 판매량에서 글로벌 3위에 오르는 등 스위스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선보였던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849만 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총 990(4~10월 출발, 61)이 출발해 약 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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