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다나 디지털 플랫폼 통해 고객 신용한도 부여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 본점에서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인도다나(Indodana)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법인장(왼쪽 다섯번째)과 인도다나 William Lesmana Corporate Strategy Group Manager(왼쪽 일곱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 본점에서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인도다나(Indodana)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법인장(왼쪽 다섯번째)과 인도다나 William Lesmana Corporate Strategy Group Manager(왼쪽 일곱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 : Buy Now Pay Later)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commerce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다나와 함께 출시하는 대출은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인도다나 플랫폼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1차적으로 신용한도 심사가 진행되고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2차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인도다나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리테일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상품은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법인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크레디보(Kredivo)에 이어 인도다나와도 협업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35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자산 15.4억불을 달성해 설립 이후 5배 이상의 자산 성장을 이루는 등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적십자회비 2억 원 기부

- 취약계층 지원 및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

- 2007년부터 매년 기부금 전달, 18년간 44억 원 기부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 원에 달한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만 3천여 국민들이 기부한 3억 원에 KB금융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총 6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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