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0 0.68%, S&P 500 0.32%, 나스닥 0.20% 각각 상승
'레딧' 상장 직후 48% 상승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첫 4만선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9,781.3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장중 3만9889.05까지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32%) 오른 5241.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포인트(0.20%) 상승한 1만6401.8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이들 3대 지수는 전날에 이날도 이틀째 동시에 고점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유지를 시사하면서 6월 금리인하 개시 기대와 함께 증시 낙관론이 지속됐다.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이날 14% 급등 마감했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Reddit)'은 공모가 대비 48% 상승하며 상장 흥행몰이를 했다.

한편, 미국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애플은 미 법무부가 반독점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날 4.1% 하락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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