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22일 LH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정립하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혁신위원장으로는 오준 전 유엔대사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관련 경험이 풍부한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LH는 지난해 '국민 주거 안심, 저출생 대응, 행복한 사회 만들기'라는 3대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작년에는 '보훈 영웅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111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했다. 또 최근에는 최근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해 20명의 사회복귀를 도왔다. 

LH는 위원회를 기반으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올해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준 위원장은 "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LH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