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 개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 행사 참가자 모두가 K-마이스 산업 재도약을 위한 세레모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 행사 참가자 모두가 K-마이스 산업 재도약을 위한 세레모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25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에서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2024년 제1회 한국 MICE 산업 발전협의회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MICE 전담조직과 지자체, 컨벤션센터, 유관 학ㆍ협회, 민간 기업 등 약 90개 기관 200 여명이 참가했다.

1부 행사에서는 청년이 생각하는 MICE의 미래라는 주제로 MICE 업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밸런스 게임 형식을 빌려 MICE 산업과 근로문화에 대해 기성세대와 청년들의 시각 차이를 비교하고, 청년들이 기대하는 MICE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 한국 마이스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짐 선언과 전자 서명식. [사진=한국관광공사]
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 한국 마이스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짐 선언과 전자 서명식. [사진=한국관광공사]

본 행사인 선포식에서는 문체부와 공사, 지역 MICE 전담조직, 민간 업계, 청년 대표 등 한국 MICE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기관이 민관 상호협력 지역발전 균형 공정거래 문화 확산 근로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국 MICE 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공동 선언했다.

이어, 2부 행사는 한국 MICE 산업 발전협의회로 이어져 MICE 산업 미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논의 내용은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영충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한국 MICE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올해부터 지역에서 개최하는 MICE 행사의 지원을 강화하고, 대형 국제회의 및 기업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지역 및 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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