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경쟁도시와의 열띤 총력전 끝에 최종 개최지 선정 통보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 참석

[사진=고양컨벤션뷰로]
[사진=고양컨벤션뷰로]

고양특례시와 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동환)‘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이하 ISOPE) 컨퍼런스를 고양시로 유치 성공했다고 밝혔다.

ISOPE19899월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50여개국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술회의 개최, 출판, 장학금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치 성공한 ISOPE 컨퍼런스는 2005년 서울,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0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한다.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외국인 800)20256월 고양시에 방문해 6일간 학술 발표,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만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산하의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는 2021년부터 약 3년간 ISOPE 컨퍼런스를 고양시로 유치하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가 고양시에서 개최된다.[사진=고양컨벤션뷰로]
‘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가 고양시에서 개최된다.[사진=고양컨벤션뷰로]

이어ISOPE 본부에 공식 유치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ISOPE 미국 본부와 킨텍스, 소노캄 고양 호텔,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담당하며 행사 유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이후 202310ISOPE 본부의 고양시 답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유치 프레젠테이션(PT)을 추진하였고, 타 경쟁도시와의 열띤 총력전 끝에 지난 321ISOPE 본부로부터 최종 개최지 선정 통보를 받았다.

ISOPE 관계자는 오랜 기간동안 고양컨벤션뷰로의 끊임없는 유치 노력과 지원으로 고양시로 개최를 확정했다“20256월 컨퍼런스를 개최할 때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동환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은 다른 해양 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2025 ISOPE 컨퍼런스를 고양시로 유치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는 MICE 개최지로서 고양시 우수성을 증명한 계기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MICE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