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 ‘무인양품’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지코리아가 한국 내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28일 서울 신촌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무인양품 신촌점의 면적은 1652㎡(약 500평)으로 강남점의 892㎡(약 270평)보다 2배 가까이 넓으며, 총 5개층으로 이뤄졌다.

이번 신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매장’을 콘셉트로 지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인양품 신촌점을 통해 신촌지역의 학생∙소비자들과 지역상권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곳이 되고자 ‘신촌투고’, ‘오픈무지’, ‘다목적홀’ 등을 배치했다. 1층에 마련되는 ‘신촌투고’는 신촌지역 정보 교환의 장으로, 고객들이 직접 자신이 알고 있는 명소나 상점, 식당 등을 추천하고, 이렇게 확보된 지역 정보를 무인양품 매장에 들러서 습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한다. 

4층에 마련되는 ‘오픈무지’와 5층의 ‘다목적홀’은 인근 대학가 학생들이나 직장인, 지역사회 주민들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이벤트, 전시회,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무인양품 신촌점은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지북스’와 ‘커피스탠드’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다.
 
2층의 ‘자수공방’은 신촌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다. ‘자수공방’에서는 수건이나 에코백 등의 아이템에 직접 고른 자수를 놓아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스탬프존’에는 ‘신촌로’, ‘연세로’ 등 지역명을 담은 스탬프와 ‘취업성공’, ‘솔로탈출’ 등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문구를 새긴 스탬프들이 마련되어 개성 있는 노트나 카드 등 문구류에 연출이 가능하다. 

신촌점 매장에는 사물이나 일의 본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아이템들을 대표하는 ‘무지라보(MUJI LABO)‘와 ‘파운드무지(FOUND MUJI)’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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