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여성계가 일제히 환영했다. 반면 개신교와 천주교 등 종교계는 헌재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청년, 여성, 종교, 의료계 등 다양한 단체들이 모인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페)'는 헌재 결정에 환영했다. 모낙페 관계자는 "역사적 진전을 이룬 승리의 날이다. 그동안 거리에 나가 낙태죄 폐지를 외쳐온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성 건강, 생명을 위해 처벌이 아니라 국가가 사회가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방향으로 폐지되길 바라왔다. 이번 판결은 그런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