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국민은행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장연수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들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통신, 가상화폐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은 0달러였다.이는 지난 1월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이튿날부터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현물 ETF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약 50% 상승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블랙록의 ETF는 SEC
KDB산업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1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또한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를 추진한다. 현지시간 24일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에 참여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행사의 환영사에서 강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1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벤처캐피탈(VC) 등을 통한 간접투자와 직접투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위험 네 가지 등급으로
새마을금고는 올해 연체율이 재급등하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하기로 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자산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캠코 인수 여력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받아주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2027년부터 유럽연합(EU) 전역에서 '강제노동'을 동원해 만들어진 수입제품의 역내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현지시간 23일 유럽의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를 열고 강제노동 제품 판매금지 규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찬성 555표, 반대 6표, 기권 45표로 집계됐다.조만간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가 승인하면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된다. 회원국은 발효 시점을 기준으로 3년 안에 규정을 시행해야 한다.규정에 따르면 생산 공정 과정에서 강제노동이 관여된 제품은 역내 수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모든 기업과 산업군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2일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404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에는 신한은행 등 9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총 2,214억원을 출연했다. 출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된다.신한은행은 은행권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저금리대환대출 금리인하와 보증료 면제에 34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상림’ 뮤직비디오 영상을 ‘신한음악상 유튜브’와 ‘하트하트재단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상림’ 뮤직비디오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OST를 담당한 정재일 작곡가가 본인이 작곡한 연주곡 ‘상림’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직접 편곡하고 ‘신한음악상’ 8회 첼로 부문 수상자 이하영과 12회 바이올린 부문 수상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매입 수량은 ▲ 천상영 부문장 2천100주(매입 후 2천100주 보유) ▲ 고석헌 부문장 1천500주(3천500주) ▲ 이인균 부문장 2천주(7천주) 등이다. 이들은 모두 16일 자사주를 사들였다.앞서 15일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과 김지온 파트장이 각 5천주(1만3천551주), 500주(5천874주)를 장내 매수했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등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밝
현지시간 17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내린 37,753.3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떨어진 5,022.21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5,683.3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간 약세를 나타냈다.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를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가 도입된다. 소비자가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등 몇 가지 대책이 있어 왔지만, 이것들은 사후 조치 위주로 비대면 금융사고나 정보 유출·명의 도용 등 대출 피해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에 금융위는 신용대출·카드론 등 여신거래를 소비자가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이른바 '금융거래 안심 차단
17일(현지시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전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무더기로 임의 개설한 DGB대구은행에 대해 3개월 업무 일부(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정지 및 과태료 20억원의 제재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영업 일부정지는 중징계(기관경고 이상)로, 대구은행은 일정 기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실적을 높이기 위해 고객 계좌 임의 개설에 가담한 영업점 직원 177명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견책·주의 등의 신분 제재를 의결했다.또한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본점 본부장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최고경영자(CE
온라인·모바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으로 선불충전금 시장 규모가 함께 커지고 있다.'선불충전금'은 금융·상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송금·결제 편의를 위해 플랫폼에 맡긴 예치금인데, 해당 플랫폼의 미래 매출로 여겨진다.17일 각 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지난달 말 기준 선불충전금 운용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카카오페이머니) 규모는 5352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3월 말 선불충전금(4568억원)보다 17.2% 늘어난 수치이다. 국내 간편결제사·이커머스(전자상거래)페이사 중 유일하게 5000억원을 넘었다. 국내 금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며,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으로서 콘텐츠 기획 · 제작 · 유통 · 기업육성 · 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콘텐츠 산업은 문화의 영역을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K-콘텐츠 산업은 국내외 한류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질적 · 양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 포인트(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 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 포인트(1.79%) 하락한 1만5885.02를 나타냈다.뉴욕증시는 이날 오전에 반등세를 보였으나 점차 반락했다. 다우지수는 오전에 300 포인트 이상 오른 이후 200 포인트 넘
국제 시장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오른 2377.09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9일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금값의 누적 상승률은 15%에 달했다.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1년 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시장 예상치 2.2%에는 미치지 못해 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우려는 자극하지 않았다. 중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늘어난 것도 금값 상승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및 탁월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
11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표이사 해임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증선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9월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와 관련해 151억3천100만원 규모의 회계 처리를 누락했다.또 2021년 2·3분기 횡령 자금 각각 450억원을 현금·현금성 자산 보유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기도 했다.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대표이사 해임 권고, 검찰통보(회계처리 위반·자료제출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자금이 5조원을 돌파해 다섯달 연속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8억4000만 달러(약 5조1730억원 규모) 순유입됐다. 작년 11월(+26억 4000만 달러) 이후 다섯달 연속 외국인들의 매수 우위가 지속된 셈이다.반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33억9000만 달러(약 4조 5670억원) 순유출됐다. 채권투자자금은 지난 1∼2월 순유입을 기록했다가 3개월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주식과 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