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신한투자증권과 손을 잡고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SK온과 신한투자증권은 2차전지 생태계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두 회사는 배터리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우수 프로젝트와 유망 기업 발굴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SK온은 기술 검증을 위한 기업 실사, 투자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전략 검토 등을 지원한다.신한투자증권은 2차전지 기술 기업인 영국 실리콘 음극재 소재 업체 넥시온,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 등에 활발하게 투자해왔다.김상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금융계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18일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와 만나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우리금융 이사회는 곧 손태승 회장의 의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첫 회동을 앞두고 손태승 회장은 연임을 포기했다.손태승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 만료된다.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업무 일부 정지(3개월)과 함께 손태승 회장에게 문책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인하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같은 결정에 나섰다.먼저 KB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KB주택담보대출 신잔앤코픽스 또한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인하되며, KB
NH농협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와 대출 확대 등 1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NH농협은행은 18일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역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가계·기업 대출 시 농업인 우대금리를 0.3%에서 0.5%로 0.2%p 확대한다.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는 0.1%에서 0.3%로 0.2%p 늘린다.청년 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는 0.3%에서 0.5%로 0.2%p 늘리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새해 들어 연일 금융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여신금융협회가 주관하는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을 비롯해 여신금융협회 회원사 대표 58명이 참석했다.이복현 원장은 같은 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등 인터넷전문은행 CEO 3명과 오찬 간담회를 연다.앞서 지난 13일에는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사모펀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공적 기능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사회공헌 노력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어려운 경제 여건 속 은행권이 주주 환원 정책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신경을 쓰는 것에 비해 사회공헌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이복현 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취재진은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대해 물었다.이에 이복현 원장은 "은행은 거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이 오는 19일부터 모바일·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개인고객과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은 미성년자, 사회초년생,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금융 취약계층과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고 전했다.특히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가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
신한은행이 명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지난 2012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공간 이전 및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새로운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New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통장개설, 적금가입, 환전 등 금융지식 습득과 카드 이용, 소비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신한 쏠(SOL) 모바일 뱅킹 체험이 가능한 디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오픈해 VIP 손님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VIP H 라운지'는 하나은행 VIP 손님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하나원큐 앱에서 VIP 손님 대상 주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및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PB상담 서비스도 예약 가능하다.'VIP H 라운지'는 부동산투자자문·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리빙트러스트 등 특화 서비스, 라이프 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M 프리미엄 매거진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각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부서장급 이상 리더급 직원들에게 윤리의식 제고와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문했다고 16일 우리은행이 밝혔다.이원덕 행장은 지난 13일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13일 간담회에는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등 100여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이 참석했다.이원덕 행장은 간담회에서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강화, 고객 서비스 및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 등 은행의 모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방향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원덕 행장은 "앞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KB Star FX'는 외환 원스톱 플랫폼으로, 외환 거래와 결제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 및 콘텐츠까지 제공된다.KB국민은행은 인터넷 뱅킹 고객은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KB Star FX는 거래, 정보, 헤지솔루션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거래' 영역에서는 API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외화시세를 바탕으로 고객이 비대면으로 외화매매, 현·선물환 등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정보' 영역
신한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22년말 기준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신한은행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 상환 시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12만 4천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금리 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한 것이다.앞서 신한은행은 작년 5월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6일 금융위원회가 여야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박용진 의원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동의를 표했다.이들은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 조정, 부정거래 등 3대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에 대해 1년 이상의 유기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5배 이하의 벌금을 매기는 법안을 발의했다.가중 처벌 시는 최대 징역 5년 이상까지 제시됐고, 과징금은 부당 이득액의 2배 이하를 부과하는 안이 제안됐다.기존 자본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달러(한화 약 37조 2,6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이는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여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무함마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이날 정상회담에
우리금융그룹이 6개 그룹사와 함께 공동영업 시스템인 'WON 시너지'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공동영업 시스템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사가 함께해 그룹사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됐다.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WON 시너지' 시스템은 그룹사 간 고객을 소개하는 시스템이다.'WON 시너지'를 통해 고객은 우리금융그룹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받아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우리금융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파워온 스토어' 사업을 실시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SK쉴더스가 함께하는 '新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키오스크, AI CCTV, 클린 케어 등 SK쉴더스의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위한 지원금을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씩 지급한다.키오스크 지원을 통해 상품의 주문, 결제, 홍보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인건비 절약에 효율적이다.또 AI
금융당국이 주택연금의 가입기준을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16일 금융위원회가 여야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공시가격 9억원 이하'로 설정된 주택연금 가입 가능 주택 가격의 상한을 완화 또는 폐지하자는 주택금융공사법안에 대해 일부 수용 의견을 냈다.금융위원회는 "공시가격 상승 추이 등을 고려해 더 많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공시 가격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고령자의 생활비 보조라는 주택연금의 도입 취지
한국은행이 13일 사상 처음 일곱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1.25%p까지 벌어진 데다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에 이르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0.50%p 인상했다.기준금리는 2021년 8월부터 이날까지 약 1년 5개월 사이 모두 3.00%p 높아졌다.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5.0% 올랐다. 상승률은 작년 7월 이후 떨어지고 있지만, 5월 이후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우리자산운용과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프랭클린템플턴 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우리금융지주 박화재 사장과 우리금융 산하 자산운용 3사 대표는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의 제니 존슨 CEO,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프랭클린템플턴투자가문 김태희 대표를 만나 시너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케팅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프랭클린템플턴은 1조 4천억달러(약 1,75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전 세계 기관 투자자에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운용사다.양
국내 증권가는 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13일 전망했다.증권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발표됐지만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에 주목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다.미국 월간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6개월 연속 하락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휘발유와 중고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