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부터 외식물가까지 생활 물가가 모두 오르는 가운데, 택배비도 꿈틀거리고 있다.22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계약한 편의점 GS25,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모두 오른다.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다.CJ대한통운 관계자
[산책로드]는 현장을 직접 가보기 힘든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사실을 전하기 위해 기자가 걸어다니며 본 것들을 정리한 기사입니다...대한제국 시절 국립묘지격인 장충단이 자리하면서 '장충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족발골목으로 유명해진 장충동은 조만간 범삼성동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삼성가의 장충동 사랑은 대단하다. 장충동은 국내 굴지의 재벌 가문인 삼성가(家)의 이병철 창업주 회장이 살던 곳이다.이건희 회장 시절에는 한남동과 이태원동 일대로 삼성가 사람들이 진출했다.하
검찰이 한국복합물류의 취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3일 한국복합물류와 모기업 CJ대한통운 사무실, 임직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 등의 확보에 나섰다.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2018~2022년) 그의 비서실장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등이 군포시에 위치한 한국복합물류에 지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봤다.검찰은 이학영 의원의 특별보좌관 A씨가 2019년부터 3년간, 지역구 자문위원을 보낸
[뉴스로드] CJ대한통운이 택배 박스에 먹물 분사형 바코드를 사용해 지난 3년간 3천5백만장의 코팅라벨 사용을 줄였다고 3일 밝혔다.먹물 분사형 바코드는 오징어가 먹물을 뿜듯이 잉크를 분사해 물류 현장에서는 '오징어먹물 바코드'라고 불린다.많은 물류업체에서 작업자가 박스에 담아야 할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하기 위해 박스 측면에 별도의 바코드 라벨을 인쇄해 부착하지만, CJ대한통운은 상자 표면에 바코드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이를 통해 3년간 축구장 34.3배 규모의 종이 라벨 사용을 줄여, 30년생 나무 438
[뉴스로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이 파업 종료 후 4개월여 만에 표준계약서 부속 합의서에 합의했다.이들은 18일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4차례 본회의와 4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한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주6일 배송 원칙을 지키되 주5일 배송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지금까지 제한이 없었던 택배 물품을 차량에 싣는 인수 시간의 경우, 앞으로 하루 3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업무를 방지하기로 했다.다만 상호 협의해 시간제한을 달리 할
[뉴스로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의 한 공사장에서 일하던 60대 근로자가 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0일 오전 10시 55분께 제주시 외도이동의 관광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68)씨가 이동식 방음벽에 깔려 사망했다.A씨는 공사 현장에서 넘어진 이동식 방음벽을 굴착기를 이용해 세우다가 방음벽이 강풍에 다시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공사의 시공사는 CJ대한통운으로, 공사 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