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마다 치열한 공약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지역 발전 정책이 화두로 떠올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던진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 논쟁이 격화된 것.앞서 윤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다른 지역에 다 복합쇼핑몰이 있는데 왜 광주에만 없다”라며 “광주 시민들은 복합쇼핑몰을 간절히 바라는데, 민주당이 유치를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시민이 원하는 데 정치인이 무슨 자격으로 이런 쇼핑몰 하나 들어오는 것 막을 권리가 있나”라며 복합
[뉴스로드] 검찰이 임신 기간 12주 이내에 낙태를 한 피의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키로 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21일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미성년자가 임신 12주 이내에 낙태를 한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지난 달 대검이 '낙태 사건 처리 기준'을 마련해 일선청에 보낸 것을 반영한 조치다. 대검의 이 조치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헌재는 지난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하면서 "태아가 모체를 떠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시점인 임신 22주 내외에 도
[뉴스로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양림역사문화마을은 근대 건축물이 다량 보존된 관광지다. 특히 이곳의 일부인 펭귄마을은 관광객들에게 ‘광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기자는 25일 오후 4시 펭귄마을을 찾았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형형색색의 전시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전시품의 종류는 시계, 접시, 항아리 등 다양했으며, 펭귄 캐릭터가 그려진 담벼락과 오래된 건축양식의 구멍가게도 있었다.평일인 데다, 36도에 이르는 뜨거운 날씨여서 그런지 펭귄마을은 한적했다. 기자는 마을을 둘러 보다 그늘에서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