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방부의 국군의 날 행사에 5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후원이 '나라사랑카드' 사업의 로비성 성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국방부의 제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에 총 5억원 규모의 기부협약을 맺고 지난 8월 30일 장병들을 위한 물품 등을 전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 행사를 위해 총 101억 9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예산 이외에도 우리은행을 비롯한 9개 기업으로부터 수억원 규모에 이르는 물품을 후원받은 것으로 알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 임직원 가족들이 제75회 국군의날(10월1일)을 앞두고 2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군의 날은 추석 명절 연휴와 겹쳐 그 의미를 더했다. LIG넥스원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 후,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교체 등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5년째 매년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온새움 유도무기개발단 수석연구원의 아들 온태성 군(13세)은 “처음 참여했을
서울시가 서울 도심에서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훈련으로 인한 소음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국군의 날 행사 관련 비행 훈련으로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한편 제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경기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 시내에서는 창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시가행진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매년 10월 1일인
[뉴스로드] 지난 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 및 보수언론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야권은 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며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군 장병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건군 70주년 vs 65주년 기념식 차이점은?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과거와는 다른 시도들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무엇보다 5년 주기로 시행되는 대규모 도심 시가행진이 빠지면서 행사 규모가 예년에 비해 축소됐다. 시간대도 사상 최초로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 20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