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과징금 161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혐의로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리를 받았다.이번 과징금은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에 130억원을 부과한 이후 최대 규모다.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를 계기로 2018년 11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을 도입하면서 고의 분식회계에 대한 제재 수위를 크게 높였다.[뉴스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한편,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증선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2019년 해외 건설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 총공사예정원가 과소 산정 등의 방법으로 매출을 과대계상하거나 공사손실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또 종속회사투자주식 등에 대한 손상평가를 소홀히 해 관련 손상차손을 과소계상하고, 감
13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일대비 600원(-3.97%) 하락한 14,53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606,901주이다.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제때 처리하지 않았다고 보고 2021년부터 감리를 벌여왔다. 금감원은 이를 감리위 안건으로 올린 뒤 징계 심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러한 소식 속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금융감독원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회계기준 위반 의혹이 있다고 보고 감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적기에 처리하지 않았다고 봤다.이에 금감원은 지난 2021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감리를 벌여왔다.금감원은 이를 감리위 안건으로 올린 뒤 징계 심의를 벌이고 있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금감원의 지적이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두산에너빌리티 측은 "해당 회계처리는 공신력 있는 해외 외
28일 장마감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1주당 17,17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70원(+2.81%) 상승했다.지난 24일 두산에너빌리티는 630°C급 로터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로터는 터빈·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이다. 해당 로터에 블레이드 여럿을 부착해 스팀터빈을 제작한다.이러한 소식 속에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자체 개발한 630°C급 로터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첫 프로젝트의 발전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6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0.7% 증가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매출이 4조410억원으로 35.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순이익은 1450.8% 증가한 1707억원이었다.이 같은 성장은 수주 성과와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두산에너지빌리티 관계자는 이날 "신한울 3, 4호기와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1분기에 연간 수주목표(5조60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4조3000억원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며 "수익성
[뉴스로드]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이른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전) 주요 종목의 대주주와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팔아 이익을 실현했다. (주)두산 대주주와 한화솔루션 임원들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가 급등한 틈을타 매도 이익을 크게 누렸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그룹 지주회사 ㈜두산(000150)은 최대주주로 있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가 급등한 시기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두산은 지난달 31일 두산에너빌리티 보통주 2천854만주를 주당
[뉴스로드]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천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3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 사업자인 아크와 파워가 설립한 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아크와 파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발전 및 담수 기업인데,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두산에너빌리티와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사업은 사우디 제다 남쪽으로 110㎞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