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지난 16일,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2차례에 걸쳐 나눈 7시간 45분 분량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김씨가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일부 내용은 공개가 제한됐으나, 상당 부분에 대한 방송은 허용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 기자에 대한 영입 제안이나 선거캠프 관여 정황, 언론에 대한 불만을 비롯해 정치권 미투 사건이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안
김기덕 감독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네치아, 베를린)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한 유일한 한국 감독이면서, 미투 폭로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상반된 평가를 받는 김 감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코로나19로 조용했던 영화계에 파문을 일으켰다.논란의 인물인 만큼 김 감독의 죽음을 어떻게 기억할 것이냐는 영화계뿐만 아니라 언론에게도 복잡한 문제다. 는 지난 사흘간 국내외 언론이 김 감독의 죽음을 어떻게 전했는지 살펴봤다.◇ 세계적 영화 거장 vs 미투 논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