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블랙록의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기준 오후 4시 4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만 4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6.61% 상승했다.지난 14일까지는 2만 5천 달러에서 움직였는데, 일주일 만에 20% 상승해 한때는 3만 800달러선까지 급등했다.이는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신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블랙록은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
“암호화폐는 안전자산일까?”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지 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해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가치저장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지만, 주식과 같이 과잉 유동성에 기대어 가치가 상승한 위험자산으로 보는 견해도 여전히 굳건하다.최근에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에 안전자산의 역할을 기대하는 의견도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들이 기대를 거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알트코인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CBDC 개발 경쟁에 한국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그와 함께 부각될 규제 이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 입찰 결과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형 CBDC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계획된 시험을 수행할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지난 2019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뉴스로드] 페이스북이 2020년 가상화폐 '리브라(Libra)'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브라는 금융 송금 서비스를 주축으로 두고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리브라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다.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가치의 변동성이 커 상거래용으로 부적합했던 기존의 가상화폐와는 차별화된다.리브라는 적립금·준비금(Reserve)을 통해 고정되는 형식이다. 이는1리브라에게 1달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