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된 중국산 커피 제품을 추가로 확인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지에스유 솔루션'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 150g이다. 제조일은 2023년 8월 13일이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다.이 제품은 지난 달 식약처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들어있음을 확인해 회수한 제품과 동일하다. 식약처는 타다라필 검출에 따라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속성 이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강황 가루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소분 업체 '해가원푸드'가 소분해 판매한 '강황분' 170g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8월 10일이다.앞서 식품 소분 업체 '신비인터내셔널'이 소분한 '블랙 마카 분말' 250g, '강황가루' 500g 제품도 같은 이유로 지난 달 회수 대상이 됐다. 이 제품들의 소비기한은 각각 2026년 5월 19일, 2026년 1월 3일이다.식품 제조 가공 업체 '웰빙'이 제조한 '울금환' 500g,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응 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첨가물 전문가회의(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 소비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아스파탐이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될 시 식약처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를 진행해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강백원 식약처 대변인은 3일 열린 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두번구운 김밥김에서 카드뮴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림물산이 제조·판매한 '두번구운 김밥김'에서 카드뮴이 기준치(0.3㎎/㎏ 이하)보다 초과 검출(0.4㎎/㎏)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10.6.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22@naver.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품·의약품 광고를 17일부터 특별점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 등을 불법·부당 광고하는 행위를 특별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온라인 판매 누리집을 대상으로 '기억력, 집중력 증가' 표현, '총명탕' 명칭 사용 등의 광고 행위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은 '기억력 개선' 등 기능성을 표현하거나 총명탕, 공진단 등 한약처방명 및 유사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의약품은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수 없다.식품의약품안전
[뉴스로드=홍성호 기자] 맥도날드 청담점에서 음식에 이물이 혼입됐다는 신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매장을 불시에 조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식약처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와 함께 맥도날드 청담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은 등의 위반사항을 확인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앞서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맥도날드 청담점에서 판매한 감자튀김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지난 7월 맥도날드의 다른 지점은 햄버거에 금속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뉴스로드] 독감 유행을 앞두고 광동제약이 독감백신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지연으로 유통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백신 제조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고 승인중에 있다"고 주장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GC녹십자, 일양약품,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등 국내 5개 제약사와 사노피는 식약처로부터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현재 이들은 모두 전국 병·의원에 독감백신을 공급하며 영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광동제약이 유통을 맡은 4가 독감백신 ‘플루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특별관리 대상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전 잔류농약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거·이송, 잔류농약 분석, 결과 통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일이 소요된다.그러나 온라인 유통 농산물은 안전성을 확인하기 전 소비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민관 협력으로 보완해 신속한 검사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새벽배송 농산물 검사는 수거부터 결과 통보까지 당일에 이루어지도록 검사체계를 구축 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새벽배송
[뉴스로드] 올해 이례적으로 빠른 기온 상승으로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또한 노로바이러스가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되고 있어, 식품안전관리와 개인위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했다.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점·가정 등에서의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리종사자와 소비자가 더욱 철저하게 식품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식중독 사고는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환자는 집단급식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최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282건 중 58%인 164
[뉴스로드] 7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국내 공공 전문 분석기관과 함께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 규제과학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열린다.해당 워크숍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 동향,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사례에 대한 해당 분야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고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분야별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규제 동향 부문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보완사례, 세포치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소비 배달음식인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총 2,934곳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0.5%)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족발·보쌈 취급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다.식약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뉴스로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인 ㈜라이프시맨틱스(서울 강남구 소재)를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진 디지털헬스분야 간담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식·의약 분야 신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신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분야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혁신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과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부실드’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항체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저하자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하여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항체의약품이다.이부실드 작용기전은 코로나19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업체 경방신약㈜이 제조한 ‘경방갈근탕액(갈근탕액)’ 등 41개, 한솔신약㈜이 제조한 ‘배낙스정’ 등 7개, 총 48개 품목(모두 일반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내부고발 또는 식약처 자체 기획으로 해당 2개 제조업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제조방법 임의 변경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첨가제 등 변경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와 소비자 단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3개 물질을 마약으로, 9개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마약으로 지정하는 물질은 유엔에서 마약으로 지정한 ‘브로르핀’과 ‘메토니타젠’,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하는 ‘올리세리딘’이다.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물질은 의존성이 확인된 임시마약류 8개 물질과 체내에서 ‘날부핀’(라목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대사되는 ‘디날부핀 세바케이
[뉴스로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 주요 약령시장 내 판매업체(184곳)와 온라인 쇼핑몰(200곳)을 점검하고 농․임산물 330품목을 수거․검사한 결과, 불법 광고․판매한 온라인 누리집 2곳(1개 업체)과 잔류농약 등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5품목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식품으로 사용이 불가한 농․임산물의 판매실태를 점검하고 식품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농․임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식약처는 실태점검 결과 식품으로 사용하면 안되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제조업체 ㈜퍼슨이 제조‧판매한 전문의약품 국소 마취제 ‘인카인겔’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에틸렌클로로히드린(2-CE)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사용중지 조치하고, 병‧의원 등에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현시점에서 검출된 2-CE의 위해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제조업체에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할 것과 재발 방지 등 관리방안 마련 시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판매를 잠정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식약처는 보건복지부‧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수강생 개인별 교육 이력과 허가특허 역량의 객관적 지표를 관리하기 위한 ‘의약품 허가특허 역량 마일리지제’를 올해 상반기 교육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제도란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 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 실시 했다.의약품 허가특허 역량 마일리지는 교육생별로 이수한 교육 과정의 종류·수준(난이도)과 전체 교육 수료 시간에 따라 차등 부여되며, 교육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의료기기 인허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의료기기 인허가시스템으로 고도화를 추진한다.이번 인허가시스템 고도화는 의료기기 인허가 서비스의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착수하였고, 이르면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의료기기 인허가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인허가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상시적이고 신속한 질의응답, 인공지능 기반 인허가 관련 자료 검색 기능이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식품․의약품 온라인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유통 감시 강화를 위해 식의약 소비자 감시단 ‘컨슈머아이즈(Consumer Eyes)’를 구성하고 5월 19일 서울 YWCA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소비자 감시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촉식과 식품‧의약품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이 함께 진행된다.주요 활동은 ▲소비자 상담사례에 기반한 식품․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 ▲모니터링 결과 공유 및 행정조치 요청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