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은행권에이어 증권가 에서도 임금피크제 관련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전·현직 노조원 55명은 "임금피크제로 삭감된 임금이 과도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지난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임금청구의 소'를 제기했다.노조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적용 나이가 55세로 다른 회사들에 비해 과하게 낮고 삭감 비율도 평균 50%에 달해 그로 인한 불이익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우선 1인당 2천만원, 총 11억원가량을 청구했지만 향후 소송 과정에서 청구액은 늘어날 것으
[뉴스로드]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0월부터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13년 만이다.새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으로 사용된다.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신한'이라는 금융 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신한
[뉴스로드] 아이뉴스24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조합과의 합의 없이 관리자 제도를 변경한 신한금융투자에 고용노동부가 단체협약 위반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관리자 제도 변경 시 노사합의를 거치라는 행정지도를 명령했다.아이뉴스24가 밝힌 바에 의하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0월 노동조합과의 합의 없이 관리자 제도를 변경했다.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을 관리자라고 지칭하는데, 회사 측은 이들이 관리하는 고객에게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연락해 관리자의 변경·유지 여부를 묻는 절차를 관리자 제도에 포함했다.회사 측은 고
[뉴스로드]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산하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지난달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하나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편안하고 친숙한 증권사로 다가가고 그룹의 뉴비전 선포에 맞춰 사명을 교체했다"며 "앞으로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로써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로 '하나'라는 통합 브랜드를 쓰게 됐다.2015년 9월 1일 하나금융투자로 바꾼 이후 7년 만의 사명 변경이다.증권사들은 2016년 정부의
[뉴스로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23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공매도 제한 규정이 담긴 자본시장법 180조 1항을 위반해 과태료 10억원을 부과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과태료는 2018년 '무차입 공매도'로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가 부과받은 75억480만원 이후 이후 가장 큰 규모며, 국내 증권사 중에서 최대 규모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공매도 위반으로 조치를 받은 과태료는 12억원이다. '무차입 공매도'는 증권을 소유하거나 빌
[뉴스로드] 신한금융투자가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6천395억에 매각한다.18일 신한금융투자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까지 매각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1995년 5월 준공된 현 사옥을 줄곧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남기게 됐다.현 장부가 1천800억원의 3.6배에 이르는 금액이다.이번 매매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이루어져, 매각 후 신한금융투자가 사옥을 그대로 임차에 사용하는 방식이다.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으로 늘어난 자본을 통해 신한금융투자는 기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