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사퇴했다. 당정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와 마찰을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던 윤 총장의 전격 사퇴 소식에 주요 언론들은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윤 총장은 이어
지난 16일 불거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설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수석이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자칫 문재인 정부 레임덕의 시작으로 비칠 수 있는 사안이라 취재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은 지난 16일 신 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 수석이 임명 두 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이유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지난 7일 검사장급 4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