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익숙한 광고문구가 떠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별 다를 바 없는 '개발 공기업'이다. 그런데, LH가 시행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대거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면서 지난 5월부터 정밀자체조사를 실시한 SH 아파트 9개 단지에서는 단 한건의 이상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더 나아가 시공현장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다른지가 한눈에 드러난다. 철근 누락은 보이지 않지만, 천장을 받쳐주는 드
정부는 2023년 신년을 앞두고 1천373명에 대해 28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횡령·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되고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잔여 형기가 5개월 남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다만 복권 대상에 들지 못해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전 대통령 외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했다.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문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 찬반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