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 고문 계약과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연다.우리금융은 손태승 전 회장과 고문 계약을 맺고 연봉 4억원, 업무추진비 월 1천만원, 사무실-차량-기사 등을 제공했다.이원덕 전 행장은 연봉 2억 8천만원, 업무추진비 월 500만원, 사무실-차량-기사 제공 조건으로 고문 계약을 맺었다.이외에도 우리자산신탁 전 전무의 위촉 계약도 1년 더 추가했다.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의 경우 징계성 퇴직 인사로, 고액을 받으며 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 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27일 오후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관련 토론 끝에 이같은 숏리스트(2차 후보)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임추위는 이들 4명의 후보에 대해 오는 2월 1일 심층면접, 3일 추가면접을 거쳐 이날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1962년생인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손태승 현 회장과 같은 옛 한일은행 출신이다.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뉴스로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가 발견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금융감독원뿐 아니라 검찰이 합동수사를 벌인다.두 개 은행을 이용해 약 2조원의 외환 송금 거래를 한 고객이 동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2조원 가량의 자금 실체와 송금 고객을 집중 수사 중이다.금융감독원의 검사 착수에 앞서 검찰이 별개의 수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이 자금이 중국으로 송금된 점을 들어 개인 수준의 거래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또한 중국계인 국내 한 증권사가 두 개 은행을 소개했다는 첩보에 대해 검찰은 내사 중이다.
[뉴스로드] 우리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발생한 직원의 614억원 횡령 사건으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세 메시지를 보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29일 우리은행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어서는 안 될 횡령 사고가 발견됐다"며 "한 사람의 악한 마음과 이기적인 범죄로 모두가 땀 흘려 쌓아 올린 신뢰가 한순간에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다"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관련 직원의 신병을 확보해 경찰 및 금융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