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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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가 발견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금융감독원뿐 아니라 검찰이 합동수사를 벌인다.

두 개 은행을 이용해 약 2조원의 외환 송금 거래를 한 고객이 동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조원 가량의 자금 실체와 송금 고객을 집중 수사 중이다.

금융감독원의 검사 착수에 앞서 검찰이 별개의 수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자금이 중국으로 송금된 점을 들어 개인 수준의 거래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계인 국내 한 증권사가 두 개 은행을 소개했다는 첩보에 대해 검찰은 내사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어난 신한·우리은행의 비정상적인 외환거래로 모든 은행에 자체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자금세탁 방지법과 외환 거래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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