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 효과가 더 심각한 메탄(천연가스 주성분) 감축에 국제사회가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규모 신규 가스전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양국의 기후단체가 반발했다.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트렌드 아시아’와 국내 기후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SFOC, 대표 김주진 변호사)은 21일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신규 가스전 탐사 사업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함께 ‘붕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인도네시아산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급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배터리 재활용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2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정대진 통상차관보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디 프리오 팜부디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뒀다.양국은 이날 아세안 및 세계 전기차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산 전기차·배터리 생산 투자 협력을 지속하기로
한화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과 자산운용사를 인수하기로 했다.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칩타다나증권과 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의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다.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 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중 80%를 인수할 예정이다.한화투자증권은 6개월 내에 인수 계약을 맺고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법인 파인트리(Pinetree)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St.Regis) 호텔에서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관련 전공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0억 루피아(9억원 상당)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준다.또한 인니 하나은행, NEXT TI 인턴십 참여, 하나금융티아이 IT 연수 및 견학, 현지법인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이날 출범식은
삼양식품이 자회사 삼양식품 인도네시아에 약 34억원을 출자한다.코스피 상장사 삼양식품은 인도네시아의 판매업 자회사인 삼양식품 인도네시아에 약 34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식품 인도네시아 지분율은 99.6%가 된다.삼양식품은 자금 출자 목적을 "인도네시아 내 판매법인 설립을 통한 영업확대"라고 밝혔다.[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22@naver.com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최소 14명이 사망했다.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 오후 1시21분(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안주르 리젠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뉴스로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후 첫 해외 출장에서 최대 성과를 거뒀다. 롯데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동시에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중국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동남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롯데는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서 건설과 유통 인프라를 모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5만㎡의 부지에 코엑스의 1.5배에 달하는 연면적 약 68만㎡ 규모의 지하 5층∼지상 60층짜리 대
[뉴스로드] BC카드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정보기술(IT) 개발사 크래니움의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크래니움은 현지 정부기관, 금융, 통신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IT 개발사다.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은행을 비롯해 연금저축은행, 텔콤통신사 등 다수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BC카드는 이번 인수로 만다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크래니움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해외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
[뉴스로드]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동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국내 기업 총수와 단독 면담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