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청원이 지난 1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서 10만명의 동의를 모은데 이어,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여섯 차례나 실패를 겪었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반대 측에서는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출산율이 하락하거나, 법을 악용해 개인적 발언을 규제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실제 지난 18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평등에 관한 법률안'
지난 한 주는 코로나19 백신과 공매도 재개 논쟁, 술·담배 가격 인상 논란 등 다양한 이슈가 터져 나오며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가 같은 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직위해제된 사건이다. 젠더 이슈에 항상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온 진보정당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는 지난 25일 공개된 이 사건을 국내 언론이 5일간 어떤 방식으로 다뤄왔는지 되짚어봤다.◇ 김종철 성추행, 정의당 넘어 진보의 문제로 부각빅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