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전직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가 지난 23일 사망했다. 12·12 군사쿠데타와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등으로 비판받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논란거리를 하나 추가했다. 바로 그를 어떻게 불러야 할 것이냐는 문제다.실제 이날 오전 전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표현은 모두 제각각이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 성향 매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만, 한겨레,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은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 대신 ‘전두환’, ‘전두환 씨’ 등을 사용했다. 또한 대체로 ‘
[뉴스로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미화 발언 논란’으로 곤경에 빠졌다. 특히 유감 표명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사진을 올린 것이 2차 논란을 촉발하면서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는 모양새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이분(전두환)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
[뉴스로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조문 사흘째인 13일 오전 9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홍 부총리는 “고인께서 평생 해왔던 민주화와 여권 신장, 남북 평화 통일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정치권에서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정진석 한국당 의원, 금태섭 민주당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재계인사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나라의 큰 어른을 잃은 것 같아 애통한 심정이다
[뉴스로드] 1980년 5월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상무충정작전(옛 전남도청 재진압작전)을 직접 계획하고 두 차례 관련 회의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5·18기록관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1997년 5월 재향군인회가 발간한 ‘12·12 및 5·18 실록’을 비롯해 보안사가 펴낸 '제5공화국 전사, 검찰 수사자료 및 법원 판결문, 미국 국무부 비밀전문 등을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5·18기록관에 따르면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은 1980년 5월 25일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주영복 국방장관, 이희성 계엄사령관, 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