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1년새 65% 이상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특히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줄곧 유지해왔던 삼성그룹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0% 넘게 급감하면서 현대차그룹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1년전보다 영업이익이 40% 이상 늘어나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92% 쪼그라든 삼성그룹과는 희비가 엇갈렸다. 같은 기간 SK그룹은 약 80%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LG그룹은 적자로 전환됐다.기업분석전문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총수 중 올해 1분기 국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라며 22일 이같이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1분기 총 7만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인 최태원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해양수산부가 올해로 예정됐던 톤세제도 일몰 연장에 적극 나서면서 해운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톤세제도(Tonnage Tax System)는 해운사의 영업이익 대신 운항 선박의 톤수로 산출한 추정이익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한다. 따라서 실효세율이 매우 낮은 감세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국내 해운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톤세제를 참고해 도입했다.당초 유럽의 톤세제도는 감세에 따른 이익 만큼 해운사들이 선원복지와 해운인력 양성 등에 재투자하도록 명시돼 있는 반면, 국내 톤세제도는 단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회장 직함을 달았다.이제 재계에서는 1960∼1980년대에 태어난 30∼50대 창업주 3·4세대가 전면에 나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뉴스로드=홍성호 기자] 최근 3년 동안 자동차 결함 신고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21년 기준 결함 신고가 가장 크게 증가한 차종은 수소차로 나타났다. 수소차는 현대자동차의 주력 개발 미래차다. 글로벌 수소차 누적 1위는 현대차로 시장점유율 54%다. 또 전기차도 급증했는데 이도 역시 현대차기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래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 건수
[뉴스로드]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의 착공 시점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10월로 앞당겨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번째 미국을 방문했던 정 회장은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전날 오후 늦게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자 이같은 방안이 흘러나오고 있다.정 회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지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IRA는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뉴스로드]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동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국내 기업 총수와 단독 면담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